코스모스 꽃길을 다녀와서
우창호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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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주에는 금호강둑을 따라 코스모스 꽃길을 걸었습니다. 10월 중순이라 코스모스가 시들고 있어서 좀 아쉬운 마음으로 걸었답니다. 삼삼오오로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걸으니 마음이 참 편안해지고 자유로왔습니다. 둑 아래로는 억새가 숲을 이루어 그쪽으로 걸으신 성도분들도 있었습니다.(나중에 들으니 억새숲이 너무 좋았다고 했습니다.) 멀리서 보니 고라니도 뛰어다니더군요. 금호강변을 지나 메타시콰이어길을 걷노라니 다들 동심으로 돌아가는 듯했습니다. 폴짝폴짝 뛰면서 사진을 찍은 박복희 권사님은 천상 소녀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하하하.
그 날은 정식과 추어탕으로 마무리한 여정이었습니다. 마지막에는 찬양대에서도 세 분(김종식, 김귀선, 김성숙 집사님)이 참석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물과 사탕을 준비하시고, 앞장서서 사진을 찍어주신 동은 등반대장 이호영 집사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희들의 지친 심신을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푹 쉬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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